아시아 전역, 교통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 이용

  • 입력 2014.09.16 00:57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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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만들자 이런 제안이 나왔습니다. 대중교통 시스템 가운데 특히 교통카드 시스템과 제도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아시아 전 국가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경제연구원이 제안을 한 건데요. 이미 교통카드가 도입된 국가들이 시스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국가는 이 표준 시스템을 도입하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신용카드가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 한국경제원의 논리인데요.

여러 가지 난제도 있겠지만 해외에서 가장 불편한 대중교통 이용이 좀 더 쉬워질 수 있도록 잘 추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방관에게 교통신호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방관에게 교통 수신호 우선권을 주고 교통 신호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요,다.

긴급 재난 구조를 위한 현장 출동 소방관들이 도로 통행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현장 출동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방안입니다.

골드타임인 5분 이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소방차의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2011년 당시만 해도 전체 출동 건수의 72.1%였던 5분 이내 현장 도착 비율이 지난해에는 58%로 급감을 했다고 합니다.

119구급차는 이 보다 낮은 52%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소방관에게 교통 수신호 우선권과 교통신호기를 조작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조속한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CNG 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3만 여대의 CNG 버스를 대상으로 한 안전 점검과 함께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한 수리도 완료가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제조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지난 4월부터 점검을 했는데요. 점검결과 경미한 결함 687건, 그리고 중대한 결함도 29건이 발견됐습니다.

경미한 결함은 해당 운수회사가 자체 정비하도록 조치를 했고 중대결함이 있는 차량은 특별점검과 함께 즉시 수리를 했는데요.

내압용기 재검사 불 합격률이 높은 CNG 화물차도 점검해서 이상이 있는 차량은 정비 후 운행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면 한 두 건씩 발생했던 CNG 버스의 안전사고가 올해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철저한 예방 점검이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꼼꼼한 관리, 기대를 하겠습니다.

자동차를 덜 타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서울시가 내 놨습니다.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데요. 일정 기간을 정해 놓고 기존보다 주행거리를 줄이면 그 정도에 따라서 최대 3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겁니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5만 명의 시민을 모집해서 시범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인데요. 시범사업을 통해서 효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승용차 마일리지 사업이 교통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운행 차량의 상당수가 경기권을 근거지로 하고 있고 인센티브 액수로만 보면 시민 호응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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