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 압력으로 전기 생산 기술 도입

  • 입력 2014.09.15 00:56
  • 기자명 오토헤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가 지나갈 때 생기는 압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그러니까 압력을 이용해서 얻은 전기 에너지를 수확해서 활용하는 기술을 본격 추진합니다.

압력이 생기면 압전 소자라는 것을 활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압전소자를 도로 밑에 매설을 해 놓으면 자동차가 지나 갈 때 마다 생기는 압력으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모아진 전기는 도로변 가로등과 신호등 같은 시설물 조명에 에너지로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자동차에서 버려지는 압력 에너지를 활용하는 거니까 공해도 없고 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택시 기사의 연령대가 크게 높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보면 택시 기사 5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인 고령운전자로 조사가 되고 있는데요.

80세 이상인 초고령 운전자도 7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은퇴자들이 취업이 쉽고 또 정년이 없는 택시를 일자리로 선택하면서 고령운전자 택시가 급증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가 많다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용 자동차 사고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 운전자들이 낸 사고는 약 3만 건으로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에 이런 점을 탓하기 보다는 각종 도로 정책에서 고령 운전자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도로 안전표지판을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차량 외부 표시로 다른 운전자들의 배려를 유도하자는 겁니다.

안전하고 심리적으로 편하다는 이유로 연세가 있는 운전자 택시만 골라 타는 이용자도 많은데요.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앞서 긍정적인 면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지난 주말 여러 가지 세금 인상 얘기로 어수선했는데, 자동차세 인상 방안도 포함이 됐습니다. 담뱃값 인상 발표가 나오고 하루 만에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안이 또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자동차세는 오는 2017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100%, 그러니까 배 가량 인상이 될 전망입니다.

1톤 이하 화물자동차는 연간 6600원에서 1만 원으로 오르고 2016년에는 자동차세 연납 할인제도도 폐지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경차의 경우 연간 1만 원, 중형차는 5만 원, 대형차는 13만 원 정도의 할인혜택이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다만 이번 인상계획에서 15인승 이하 서민 생계형 승합자동차는 인제외가 됐습니다. 자동차세의 경우 지난 1991년 이후 지금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가 돼 왔는데요.

지난 해 3월 세율이 조정된 자가용 승용차도 제외가 되기는 했지만 생계형 자동차를 갖고 있는 서민 부담은 늘어나게 됐습니다.

울산에서 엉뚱한 오해 때문에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가 있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컸던 때문이었는데요. 최근 울산 지역에서 외국인을 태웠던 택시 기사가 난데없는 납치범으로 몰려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외국인이 울산 시내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나온 택시비 때문에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택시 기사가 차를 돌려 세우려고 했는데 이 외국인은 자신을 납치하려는 것으로 알고 폭행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말이 안통해서 생긴 오해라고는 하지만 택시비 몇 천원 때문에 승객을 납치하는 택시라고 생각한 그 외국인이 오버를 한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