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2012년형 캠리를 연간 6000대 규모로 한국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현지시간으로 5일 밝혔다.
미국산 캠리가 해외 시장에 수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도요타북미법인은 "한국에 수출되는 캠리는 도요타 해외 생산 시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켄터키 공장에서 만들어 질 것"이라며 "연간 6000대 정도가 수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산 캠리는 내년 1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며 캔터키 공장은 캠리 이외에 아발론과 타코마, 툰드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도요타 북미법인 관계자는 "한국 시장 수출은 미국 생산기지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