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이싱 팀, 레드불과 다시 손잡았다

  • 입력 2014.08.13 10:0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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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레이싱(HRC)이 세계적인 에너지드링크 제조사 레드불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토GP 렙솔 혼다 팀과 레드불은 2006년 니키 헤이든 및 다니 페드로사 선수와 함께 지난 9년간 협업해 오며 총 58번의 우승을 합작한 경력을 갖고 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HRC와 레드불은 공식 파트너 사로서 보다 강력해진 파트너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모토GP 렙솔 혼다 팀 마크 마르케즈와 다니 페드로사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 RC213V 레이싱 머신에 레드불 로고를 최초로 새긴 후 경기를 치르게 된다.

RC213V은 혼다의 대표 로드 레이스 모터사이클로 뛰어난 성능을 갖춰 세계적인 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모델이다. RC213V는 글로벌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대회인 모토GP만을 위해 RC211V로 첫 선을 보인 이래 2007년 RC212V, 2012년 RC213V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화를 이뤄내며 최근 모토GP시리즈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HRC는 최근 렙솔 혼다 팀의 마크 마르케즈가 완벽한 10전 10승의 성적을 거두면서 겹 경사를 맞았다. 지난 10일, 2014 모토GP 제 10라운드 인디애나폴리스 그랑프리에서 마크 마르케즈가 RC213V로 또 한 번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2014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모토GP는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십의 하나로 모토3, 모토2, 모토GP로 나뉜 카테고리 중에서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 레이스로 꼽힌다. 1949년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에 의해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매년 13개국을 순회하면서 총 18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라이더, 팀, 제작사에 최종 우승 트로피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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