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성장한 크라이슬러, 美 브랜드도 된다

  • 입력 2011.12.05 10:2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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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난 11월 한 달간 총 30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0.7%, 전월 대비 13.6%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 판매로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기록이며  올해 누적 판매(3068대)도 전년 동기보다 27.5%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판매 성장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웰빙 라이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인 Jeep 차량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은데 따른 것이다.

Jeep은 크라이슬러 코리아 11월 전체 판매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로드의 아이콘 랭글러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가 전월 대비 각각 53.5%, 40.3% 증가했다.

또한 올해에만 5개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며 전국 주요 거점에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판매 성장을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내년에도 이 여세를 몰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신차를 출시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미국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사인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11월 판매량 역시 107,714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45%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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