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기아차, 대륙에서 형님 제압

  • 입력 2014.08.01 08: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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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이디파워사

기아차가 아시아ㆍ태평양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중국 고객서비스만족도(CSI, Customer Service Index) 조사에서 현대차보다 앞선 성적을 거뒀다.

제이디파워가 최근 발표한 C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현지 합작사인 둥펑위에다 기아는 총 890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 4위에 랭크됐다.

둥펑위에다 푸조와 광기혼다가 906점으로 공동 1위에 오른 가운데 3위는 898점을 받은 둥펑 시트로엥
이 뒤를 이었다. 베이징현대는 876점을 기록해 기아차보다 한 단계 낮은 5위에 그쳤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독자브랜드로는 유일하게 874점을 받아 5위에 랭크되면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산업평균 824점 이상을 받은 일반 브랜드는 21개다. 제이디파워는 산업평균 이하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공개하지 않았다.

럭셔리 브랜드 1위는 912점을 기록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캐딜락(864점), 인피니티(863점)가 뒤를 이었고 럭셔리 브랜드 산업 평균은 855점이다.

올해로 14회째인 중국 CSI 조사는 2012년 2월에서 2013년 5월 사이에 차량을 구입한 1만 6928명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총 67개로 중국의 46개 도시에서 이뤄줬으며 딜러 서비스 품질과 시설, 차량인도, 서비스 상담 등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평가로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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