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마력! 더 이상은 없다, 벤츠 S65 AMG 쿠페

  • 입력 2014.07.15 00:2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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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최상위 모델 'S65 AMG 쿠페'가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S65 AMG는 V12 바이터보 6.0리터(배기량 5980cc) 엔진을 탑재, 621마력(4800~5400rpm)의 최대출력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제원표에는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도달 시간이 4.0초로 표시됐고 최고 안전 속도는 250km/h에 달했다. 연비는 유럽기준 11.9 L/100 km(8.47km/L)다.

 

AMG 6.0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와 12트윈 스파크 점화플러그 등 첨단 소재로 개발된 경량엔진이다.

컴포트(C), 스포츠(S), 메뉴얼(M)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20kg이나 무게를 줄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스타트 배터리와 백업 배터리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S클래스에 탑재된 매직 바디 콘트롤, ESP 다이내믹 코너링 어시스트와 AMG 서스펜션으로 감각적인 주행능력과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매직 바디 콘트롤은 도로 표면을 스스로 인지해 서스펜션의 댐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첨단 장치다.

2도어 쿠페의 전형적인 라인을 보여주는 외관은 크롬 도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됐고 20인치 단조휠, 듀얼 머플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전용 나파가죽의 스포츠 시트와 새로 디자인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시인성이 뛰어난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65 AMG쿠페의 가격을 독일 기준 244,009.50유로(3억 4000만원)로 책정했으며 9월에 공식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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