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4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을 알렸다. 5일 시작하는 개막전은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일대 일반도로를 레이스 경기장으로 개조한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다.
송도 서킷은 90도에 가까운 헤어핀 구간이 많은 반면, 최고속을 낼 수 있는 직선로도 많아 어느 서킷보다 짜릿한 레이스가 기대된다.
또한 MBC 무한도전 팀의 대회 출전, 대형 콘서트, 자동차 기술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자동차 종합 축제의 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송도 도심 서킷은 지난 2일, 국제자동차연맹의 정식 서킷 공인(FiA Grade 4)을 받았으며 총 2.5km 길이에 13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KSF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의 경우, 최고 시속 185km/h로 질주할 수 있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