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노는 물이 달라졌다...강남에 전시장 오픈

  • 입력 2011.12.02 09: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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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국내 판매망을 다시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대형 매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1일 개소식에서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국내 도입을 전격적으로 소개했던 서울의 심장부, 강남에 대형 허브 대리점이 문을 열게 됨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거점 판매지역에서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메가 딜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내 국내영업망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중장기 내수판매 증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동 영동대로에 새로 문을 연 삼성 대리점은 3층 건물 604㎡(183평) 면적의 규모에 차량 10대 이상 동시 전시공간 및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 고객 라운지를 갖추는 등 수입차 브랜드 매장 이상의 품격을 자랑한다.

함께 문을 연 쉐보레 카페 1호점은 고객 라운지의 확장 개념으로 내방 고객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차량 상담 및 시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리점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딜러사인 삼화모터스 김연호 회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경험한 바 있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접점에서의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해 올 한해 보였던 이상의 판매신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화모터스는 강남4구를 포함해 서울 강북 및 경기 북부 지역의 한국지엠 메가 딜러로 3개 허브 대리점 등 총 57개 쉐보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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