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가 뜨겁다, 모터 페스티벌 열기 후끈

  • 입력 2014.07.04 09: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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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 가운데서 즐기는 짜릿한 모터스포츠와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새로운 자동차 문화 축제가 시작된다. 오늘부터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시작되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The brilliant motor festival)’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것.

현대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레이싱(Racing)’, ‘전시 및 체험(Experience)’, ‘이벤트(Event)’라는 3가지 테마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행사 장소 역시 도시 외곽이 아닌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안의 ‘도심 서킷’에서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행사장을 방문하고 모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주제인 ‘레이싱(Racing)’ 부문에서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차전, 현대WRC팀 i20 랠리카 시범주행 등 도심 레이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인 이벤트인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차전은 연습주행(4일), 예선전(5일), 결승전(6일)이 3일간 차례로 개최되며,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4개 차종 120여 대가 출전해 2.5 km의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1차전에는 유재석, 정준하 등 국내 대표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직접 출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 중인 현대차 WRC팀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인천 송도를 찾아 5~6일 i20 랠리카 시범 주행 및 팬 사인회도 갖는다.

이외에도 레이싱을 준비하는 공간을 재현해 레이싱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한 ‘피트 스탑(PIT STOP) 체험’, ‘레이싱 게임’,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카(Kids Car) 체험’ 등 관람객들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에 대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Event)’로 5일과 6일 저녁 6시부터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와 ‘K-ROCK 콘서트’를 마련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속의 레이싱 축제’라는 새로운 생각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로 실현되었다”며 “이번 페스티벌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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