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6월 내수 판매 올해 최고 실적 달성

  • 입력 2014.07.01 14:0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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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6월 내수 8515대, 수출 2956대를 판매해 총 1만147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해 2014년 들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내수 판매실적은 8515대를 판매하면 전년동월(4423대)대비 2배 가까운 판매실적 개선을 보였다.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Neo, QM5 Neo의 판매 증가와 여전히 월 3000대 가까운 계약실적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QM3 물량이 대량 공급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였다. 이번 QM3의 대량 공급으로 인해 대기물량이 다소 해소됐으며, 빠른 추가공급을 위해 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SM5의 경우 경쟁사 신차출시와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자랑하는 SM5 디젤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7월 SM5 디젤 모델이 본격 출시되면 곧바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수출 실적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의 재고관리 시기와 맞물려 2956대를 수출했다. 해외 시장에서 또한 QM5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SM7, SM5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긍정적인 수출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르노삼성차는 QM3에 이어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와 4월 말 출시한 SM3 Neo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신뢰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연비중심의 파워트레인 운영이 최근 고객들의 구매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디자인과 연비가 차량구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됐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이미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노력의 결실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선보이는 제품 또한 다운사이징, 연비 중심의 디젤 모델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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