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광주시

  • 입력 2014.06.16 13: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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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6일, 세계 수소 에너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투싼 수소연료전치차’는 최고속도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가속 및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기술력도 갖춘 ‘궁극’의 친환경차량이다.(자체 시험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확보한 차량”이라며, “연료전지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시대를 열고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만 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0년부터 일반 고객들도 수소연료전지차를 구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현대차 연구원과 수소연료전지차를 동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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