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와 쌍둥이차인 골프 GTI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획득했다.
IIHS는 골프와 골프GTI가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와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두 모델은 운전석 공간이 잘 유지되면서 더미의 부상 위험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정면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이 효과적으로 전개되면서 더미의 머리 부위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골프와 골프 GTI는 스몰 오버랩, 일반 오버랩, 측면, 루프 강도, 헤드레스트 및 시트 등 평가에서 전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G'를 획득했으며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은 기본 등급을 받았다.
한편 골프와 골프 GT는 전자제어 주행안정장치(ESC)와 6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며 전면 충돌 경고 장치 및 전후면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