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토스카, LPG 스타중고차로 등극

  • 입력 2011.11.30 11:0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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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지난 11월 신차 ‘말리부’에 자리를 내어주고 단종된 비운의 모델토스카가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 해  2월 한차례 ‘라세티 프리미어’가 검색순위 9위에 올랐던 이후, 한국GM 차량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두 번째다.

쉐보래 브랜드 도입과 함께 사명을 변경한 한국GM은 이전까지 타 브랜드에 비해 신차 판매가 저조했고 중고차시장에서도 비교적 낮은 선호도와 잔존가치를 보유해 왔다.

후속신차가 출시된 동일한 상황에도 11월 현대 ‘NF쏘나타’와 르노삼성 ‘뉴SM5 임프레션’의 중고차는 65~68%대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토스카는 이미 9월에 62%대 기록, 11월에는 58%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월 25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 일반인들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중고차량을 이용 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연식에 중고차량이 존재하는 LPG 토스카 중고차가 재조명 받고 있다.

토스카의 인기요인은 동일연식 NF쏘나타나 SM5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있다.

현재 2006년식 ‘뉴SM5’의 LPG중고차 가격은 790만원, 토스카 LPG는 500만원대에 거래되며 비슷한 수준의 차량을 최대 25%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006년에 출시된 토스카는 단종된 모델이지만 일반인이 구입 가능한 2006년 11월 26일 이전 등록된 LPG중고차 중에서는 최신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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