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파워, F12베를리네타..황금콤파스상 수상

  • 입력 2014.06.02 15:5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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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2베를리네타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상 중 하나인 황금콤파스상(Compasso d'Oro)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페라리의 디자인 수석 부사장인 플라비오 만조니가 밀라노에 위치한 안살도 전시장에서 페라리를 대신해 지난 30일 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참석한 ADI 디자인 배심원은 기술과 미학의 진정한 결합으로 혁신적인 공기역학의 솔루션을 제시한 물 흐르는 듯한 동적인 형태의 F12베를리네타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피닌파리나와 공동으로 페라리의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F12베를리네타는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강력한 고성능 페라리 로드카로 최고의 공기 역학적 효율성과 페라리의 프론트-엔진 V12를 탑재한 우아한 비율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한편, 페라리는 2001년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혁신적인 기업의 성과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황금콤파스상이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황금콤파스상은 디자이너, 전문가, 역사 학자들과 언론인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 위원단에 의해 매 3년 마다 개최되며 지난 3년간 생산된 제품 가운데 이탈리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단 20개의 제품에게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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