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국내 최초 제주 올레길 카셰어링 서비스

  • 입력 2014.05.28 09:5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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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그린카가 제주올레와 협약을 맺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제주올레 일부 코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어서 오세요’를 뜻하는 ‘혼저 옵서예’처럼 그린카는 제주도에서 여행객들이 환영할 만한 올레길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카셰어링 서비스는 올레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제주올레 12코스, 14코스, 14-1코스를 중심으로 개시한다.

이를 위해 제주 동광육거리에 경차 모닝 2대와 소나타 하이브리드 1대 등 총 3대의 차량을 배차해, 제주올레 12코스 시작점 인근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인향동 입구와 제주올레 14코스, 14-1코스 시작점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마을회관에 설치된 그린존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제주올레 여행을 마치고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데도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올레길 카셰어링 왕복/편도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그린카는 제주올레와 함께 향후 제주를 아우르는 올레길 전역에 카셰어링 서비스망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 카세어링 런칭을 기념해 6월 2일부터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그린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향후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소지한 올레꾼에게는 별도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부터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제주올레 6코스(쇠소깍-외돌개)와 7코스(외돌개-월평)에 여행객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왕복, 편도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카 양성식 팀장은 “대한민국 카셰어링 업계 1위 그린카의 제주지역 카셰어링 서비스 진출로,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과 제주도민들에게도 편리한 그린카만의 차별화 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카셰어링이 필요한 제주올레 코스에 그린존을 확대해 이용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제주올레 길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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