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랑의 플룻 콘서트` 자선음악회 후원

  • 입력 2011.11.29 11:5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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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12월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지적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 치과의사 출신의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이 협연하는 자선 음악회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2006년에 창단되어 `장애인들이 들려주는 기적의 소리,` `남들보다 수십 배 연습-한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받은 국내 최초의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들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20주년 공연에는 몇 회에 걸쳐 사랑의 플룻 콘서트에서 나눔의 연주에 동참해왔던 치과의사 출신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가 내한하여 메르카단테의 ‘플룻 협주곡’을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함께 협연한다.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음악인의 사회봉사와 나눔실천을 목표로 플루티스트 배재영 교수가 국내외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결성한 ‘사랑의 플룻 콰이어’가 주최하는 자선 연주회다. 1992년 결성 이후 해마다 장애인이나 고아원 등 문화적 소외 계층을 초청하여 공연을 나누었다. 제 20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의 공연 수익금 일체는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한다.

음악감독 배재영 교수는 `1992년 제자들과 함께 우리의 재능을 선한 곳에 써보자고 한 데서 시작한 음악회가 올해로 스무 살을 맞아서 뜻 깊다`고 감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나눔의 음악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음악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자선음악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를 지난 8년간 후원하는 르노삼성의 홍보본부 이교현 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하고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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