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서울 지역 고객 본격 공략

  • 입력 2014.05.20 10:4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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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0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서울시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서울시와 한국지엠 간 맺은 업무협약은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기반으로 전기차 보급협의체 운영을 통한 충전인프라 확충과 전기차 전문 정비체계 구축 등 초기 전기차 시장 형성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경제성 등 전기차만이 갖는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서울 지역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의 급속 충전 방식인 타입1 콤보 방식이 정부의 급속 충전기 보급 사업에 포함될 예정인 만큼 서울지역을 포함해 전기차 보급 선도지역 내 급속 충전 인프라가 개선될수록 스파크 전기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특수판매담당 이상호 상무는 “한국지엠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친환경 전기차의 첨단 기술이 응집된 스파크 전기차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이해를 높이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작년 8월,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중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 보증기간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파크 전기차는 작년 한해  동안 1220대, 올해 4월까지 576대가 국내 및 북미 시장에 판매됐다.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로 영구자석 전기 모터에 기반한 드라이브 유닛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최대 출력(143ps, 105kW)과 저속 구간에서부터 탁월한 최대 토크(57.4kg.m) 를 발휘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또한 스파크 전기차는 출시 당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135km, 신연비 기준)와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5.6km/kWh, 복합 모드기준)를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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