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기아차 쏘렌트의 썬루프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NHTSA는 썬루프 관련 소비자 불만 사례 6만 5347건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량공학심사(PE)로 조사 수위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조사 수위가 높아지면서 NHTSA가 예비 조사 단계에서 어떤 결함 가능성을 발견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TSA는 그 동안 소비자 불만을 접수한 결과 2011년부터 2013년 모델 가운데 총 26건의 썬루프 파손 사례와 이 가운데 24건은 차량 주행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건은 차량 내 탑승자들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