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린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롱 휠베이스

  • 입력 2014.04.28 15:3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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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 보인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롱 휠베이스 버전에 대한 중국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 공개된 첫 번째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록될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현지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롱 휠 베이스와 럭셔리한 인테리어 구성을 갖고 있다.

오는 5월 양산 모델의 공식 출시에 이어 올해 말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는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35kW 전기모터와 3.0리터 SDV6 디젤 엔진, 8단 ZF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구동된다.

운전자와 주행 특성에 따라 세 개의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존 모델보다 26% 낮은 CO2 배출량(169g/km)과 6.4 l/100 km(44.1mpg)의 연료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후석에는 최대 17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와 186mm나 길어진 레그룸이 반영되면서 효율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정통 오프로더의 특징도 그대로 살렸다. 지형에 따른 서스펜션의 조절이 가능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대 900mm의 물 웅덩이도 거침없이 주행을 할 수 있다.

전기 동력은 리튬 이온 배터와, 인버터 및 전기 모터에서 제공되며 이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은의 무게는 120kg에 불과하다.

17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디젤 엔진의 합산 출력은 SDV8 엔진과 동등한 34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00Nm(1500~3000rpm)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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