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KBB 선정 '최고의 그린카'

  • 입력 2014.04.22 07:2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전기차 'i3'가 미국 켈리블루북(KBB)가 선정하는 '2014 10대 그린카(10 Best Green Cars of 2014)'에서 최고의 모델에 뽑혔다.

KBB는 현지시간으로 21일, 10대 그린카를 발표하고 "그린카의 품질이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BMW i3는 환경을 고려한 생산공장과 초경량 탄소 바디, 오래 달릴 수 있는 배터리 팩, 그리고 천연 소재를 많이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i3는 강철보다 절반이나 가벼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2700lbs(1224kg)의 경량화를 실현한 모델로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드라이브 모듈과 22-kWh, 450lb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실내 공간을 재생 에너지 및 재생 재료로 만들어 졌고 BMW 5시리즈 세단급 인테리어 품질을 갖고 있다.

BMW i3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ECO PRO 또는 ECO PRO+ 모드에서는 주행거리를 약 12% 더 늘릴 수가 있다.

최대 1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i3는 100km/h 도달시간이 7초에 불과하고 최대 160km/h의 속력을 낼 수가 있다.

한편, BMW i3는 오는 24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KBB 2014 10대 그린카에는 BMW i3가 1위로 선정된데 이어 닛산 리프,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테슬라 모델 S, 쉐보레 볼트, 포드 C-MAX 하이브리드, 혼다 시빅 CNG, 렉서스 ES300h, 폭스바겐 제타 TDI의 순으로 선정이 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