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겠다 싶은 미니밴, 신형 카니발 이 정도였어

  • 입력 2014.04.15 02: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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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014 뉴욕 국제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있는 신형 카니발의 외관과 인테리어의 실제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카니발은 앞서 랜더링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적은 있으나 실물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공개한 신형 카니발은 기존보다 루프의 각도를 후면쪽으로 더욱 분명하게 기울여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면은 패밀리룩이 확실하게 반영됐고 엣지를 살린 라인과 직선에 가까운 캐릭터 라인으로 안정감이 돋 보이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의 영역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수평형으로 설계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대형 LCD 모니터가 자리를 잡았고 오디오와 공조장치도 따로 분리가 됐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도 눈에 띄고 스티어링 휠의 형상도 변경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트렁크 공간 하부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을 화물 적재가 가능하도록 했고 2열을 거의 수직으로 세워 3열 탑승에 필요한 개구 공간을 최대화 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과 같은 방식의 시트베리에이션이 기대된다. 또한 주차 편의성을돕기 위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처음 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4월 뉴욕오토쇼 공개에 이어 오는 5월 국내시장에 출시가 될 예정으로 있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차체 크기가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60mm로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보다 40mm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형 카니발의 북미 수출 모델에는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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