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에쿠스와 기아차 쏘울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주관한 '2014 베스트인테리어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14 베스트 인테리어 톱10은 워즈오토가 총 41개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 여부, 거주성, 안전성, 마감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워즈오토는 에쿠스에 대해 "현대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는 흠잡을 것이 없는 완벽한 인테리어와 여유있는 휠 베이스로 마치 동급의 리무진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첨단 사양과 안전 기능으로 가치만을 따졌을 때 세계 어떤 명품 브랜드와도 대등한 수준의 상품성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그랜저(수출명 아제라)와 아제라, 2013년 싼타페가 베스트 인테리어 톱10에 선정된 바 있어 3년 연속 이상을 받게 됐다.
기아차 쏘울은 "신형 쏘울은 실내 공간이 매우 편안하게 구성돼있고 인체공학적 설계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독특한 도어트림과 네온 그린 스티치로 살린 독특함과 계기판의 구성에서 획기적인 미적 요소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에는 현대차 에쿠스, 기아차 쏘울과 함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크라이슬러 200C, GMC 시에라 데날리,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마즈다 마즈다3, 메르세데스 벤츠 S550, 롤스로이스 레이스, 폭스바겐 GTI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워즈오토 2014 베스트인테리어 톱10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헨리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