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전기모드로 최고 120km/h의 속력을 내며 최대 30km를 주행할 수 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를 오는 16일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다.
뉴 X5를 기반으로 한 컨셉트카 X5 eDrive는 지능형 4륜 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최상의 연료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180kW/245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0kW 배터리의 시스템 출력(95마력)이 더해져 SAV 모델로 요구되는 강력한 성능도 갖추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EU 기준 3.8L/100km(26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BMW는 특히 최대 30km의 거리를 연료 소모없이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어 가장 강력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BMW는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후석 시트의 아래쪽에 배치해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의 기능을 간섭하거나 충돌사고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