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세단이자 플래그십 S600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9시리즈의 실체가 이 달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독일 현지의 주요 매체들은 BMW가 단종된 마이바흐의 대체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만에 대항하기 위하 9시리즈의 컨셉트카를 베이징모터쇼에서 데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BMW는 9시리즈를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롤스로이스의 바로 옆에 전시, 최고급 세단의 가치를 과시할 예정이며 경량화된 7시리즈와 같은 코드명 G11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코드명 G11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7시리즈와 9시리즈는 모두 오는 2016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BMW가 최상위 차급으로 9시리즈를 선택하고 롤스로이스와 같은 최고급 세단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동급 모델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중국의 부호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