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유로NCAP 별 다섯...최고의 안전성 과시

  • 입력 2011.11.24 12: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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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가 가장 가혹한 테스트로 유명한 유로 NCAP의 신차 평가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프라이드와 씨드,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되고 있는 6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프라이드는 ▲성인 승객 보호 92% (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4% (49점 만점에 41점), ▲보행자 보호 46% (36점 만점에 17점), ▲안전장비 86% (7점 만점에 6점)를 획득,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 NCAP은 각 부문별로 별 개수로 점수를 부과하던 개별 등급제 안전도 점수 방식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긴 후 ▲성인 승객 보호 점수 가중치 50%, ▲어린이 승객 보호 점수 가중치 20%, ▲보행자 보호 점수 가중치 20%, ▲안전장비 점수 가중치 10% 등 각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종합 점수를 도출해 종합 평가 결과를 별 개수로 표시하는 종합 등급제로 변경했다.

종합 평가 결과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기 위해서는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두어 나온 종합 점수가 70점 이상이 돼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지난 8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프라이드는 출시 첫 달 1958대를 시작으로 9월 2848대, 10월 4685대 등 판매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한편, 기아의 유럽현지 전략차종인 씨드(cee’d)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2009년 쏘울과 쏘렌토R, 지난해 스포티지R과 벤가가 차례로 유로 NCAP의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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