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나들목 설치, 진ㆍ출입 허용

  • 입력 2014.03.27 23:53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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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를 통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휴게소 옆에 목적지나 우회도로가 있어도 톨게이트까지 가야만 진, 출입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27일, 휴게소에 하이패스 장착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전용 나들목을 설치해서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중부고속도로 양평 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망향ㆍ천안ㆍ옥산 등 4개 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이 마련된다. 국토부는 휴게소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으로 설치가 되기 때문에 징수요원이 필요 없고 또 설치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때문에 빚어지는 차량 정체도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휴게소 인근이 목적지이거나 정체를 피해서 우회로를 이용할 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쳐 허용하는 방식으로 하이패스 나들목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가 오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오는 4월부터 최대 14%까지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보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삼성화재는 영업용은 평균 10%, 업무용은 평균 3% 각각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형 보험사들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3% 인상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형 손보사는 영업용와 업무용, 그리고 중소형 업체들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위주로 조정이 될 전망이다. 보험사마다 인상폭이 다르고 또 조정 시기와 여부가 조금씩 다른 만큼 보험 가입 전 인상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운전면허를 따는 중국인들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운전 면허를 비교적 쉽게 따고 또 기간이 짧기 때문인데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2만 여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간소화되면서 특히 중국인들의 면허 취득 건수가 매년 급증을 하고 있는 것.

중국은 운전면허 시험과 도로주행 운전면허 시험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한번에 합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기간도 보통 적게는 6개월, 많게는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길어야 2주 정도면 되는 한국에서 면허를 따려는 것이다.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중국에 가서 간단한 필기시험만 보면 된다고 하는데, 교통전문가들은 면허취득 절치가 간소화된 것은 좋지만 외국인들이 쉽게 딴 운전면허로 사고가 났을 때의 부작용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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