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도쿄모터쇼에 컨셉트카 대거 공개

  • 입력 2011.11.23 10:5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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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제 42회 도쿄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이는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카는 혁신적인 스포츠 투어러 차량을 구현한 모델로브랜드 슬로건인 ‘컨피던스 인 모션’을 강조한 모델이다.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왜건 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모든 탑승자가 한층 더 널찍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우드와 메탈 등 다양한 텍스처를 이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지도와 TV는 물론 인터넷까지 가능한 와이드 모니터가 스티어링 휠에 장착됐다.

스바루의 미래 엔진 전략의 중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다운사이즈 된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박서엔진이 탑재됐으며 1600cc로 다운사이징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터보엔진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가속 구간과 연소효율을 보인다.

특히 사륜구동 승용차의 양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세로 체인 드라이브 CVT인 리니어트로닉 CVT를 장착했으며 오리지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칭형AWD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면서 추후 업그레이드되기 쉽게 개발됐다.

심플한 구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기 위한 싱글 모터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출발 시와 저속 드라이브에서만 모터를 사용해 AWD 모션을 작동하게 하는 전기자동차(EV) 모드가 장착됐다.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인 아이사이트를 장착해 안전성도 강화됐으며 아이사이트의 스테레오 카메라를 적용해 카메라 인식 범위를 확대했다.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카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RZ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낮은 무게중심이 특징인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평대향형 박서엔진과 후륜구동 플랫폼을 결합한 스바루 BRZ는 낮은 무게중심의 새로운 레벨을 보여줄 뿐 아니라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해 누구나 스바루가 추구하는 순수한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스포츠카다.

스바루 BRZ에 탑재된 뉴 2.0 수평대향 4기통 박서엔진은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86*86mm의 사각 포메이션에 셋팅된 보어와 스트로크가 D-4S라 불리는 도요타의 직분사 기술과 결합해 높은 출력과 친환경을 자랑한다.

스바루는 이 밖에도 임프레자 스포츠(5도어)/ 임프레자 G4(4도어)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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