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가 미국 뉴 잉글랜드 자동차기자협회(NEMPA)가 주관한 '2014 겨울철 최고의 차 어워드'에서 최고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
NEMPA는 뉴 잉글랜드에서 겨울철 최고의 차를 결정하기 위해 많은 차량을 평가했으며 계절의 특성에 적합한 고유의 기능과 옵션, 안전하고 즐거운 전천후 주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싼타페는 2만 8000달러 이하 SUV 부문에서 최상의 크로스오버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는 "2014년형 싼타페는 올 휠 드라이브(AWD) 시스템과 차세대 차량자세제어장치(VSM)로 어떤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도 자신감있는 운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북동부에 있는 뉴 잉글랜드는 폭설과 한파로 유명해 매년 겨울철 NEMPA가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NEMPA 관계자는 "뉴 잉글랜드의 운전자들은 완벽한 크로스오버 차량을 찾고 있다"면서 "싼타페는 겨울철에 요구되는 최적의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으며 넉넉한 화물용량까지 갖추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