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시대연다, 제주 전기차 엑스포 개막

  • 입력 2014.03.16 00: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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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1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3월 21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김대환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제1회 엑스포를 통하여 전기자동차산업이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전기자동차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e모빌리티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BMW i3, 닛산 리프, 기아 쏘울 등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론칭 행사가 열렸으며 주말을 맞아 많은 도민과 관광객, 전기차 업계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처음 시작된 2014년 제주도민 전기자동차 공모 부스에도 많은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이 각 차량의 특징과 가격, 보조금 등을 꼼꼼히 비교해가며 상담을 했다. 

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주최했다.

 

한편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개막식 첫 날 1만여명이 참여를 했을 정도로 전기차 엑스포가 제주도민 뿐만이 아니라 전국,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을 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 큰모로 엑스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오전만 5000명 이상이 엑스포를 참과했으며 이런 추세로 봤을 때 총 5만 명으로 예상됐던 총 참관인원은 그 이상도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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