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명 테마파크에 '페라리 랜드' 추진

  • 입력 2014.03.14 16:5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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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에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인 유명 테마파크 공원 포트 어벤츄라에 세워질 페라리 랜드는 유럽 자산 운용사인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의 자회사 포트 어벤츄라 엔터테인먼트 S.A.U가 맡게 된다.

페라리 랜드는 7만 5000평방 미터의 규모로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가 즐기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있어 스페인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라리는 테마파크와 함께 자사의 역사와 차량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도 구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페라리를 테마로 한 호텔 건립 비용을 포함 총 1억 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페라리를 테마로 한 호텔은 포트 어벤츄라 내부에 건설되며 25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운전 시뮬레이터가 갖춰질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페라리 랜드는 완공 후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스페인 이외의 관광객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트 어벤츄라는 美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테마파크에 이름을 올릴 만큼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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