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구입자, 현대상용차 등에 소송 제기

  • 입력 2014.03.12 00:05
  • 기자명 오토헤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화물차를 산 사람들이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이번 소송은 작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상용차 제조사와 수입차 판매회사들의 담합행위를 적발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현대자동차, 다임러트럭, 볼보그룹코리아, 스카니아, 만트럭, 타타대우 등 6개 회사가 가격 등을 담합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업체들은 서로의 실적을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가격 인상폭, 시기 등을 공유하고 조율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화물차 구입자들은 이런 가격 담합으로 수요나 환율, 시황 변동과 상관없이 대형 상용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다고 주장하고 담합행위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겠다는것.

이번 소송에는 화물연대 등에 소속된 조합원 1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 공정위에 적발된 6개 회사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을 청구할 계획이다.

#추돌사고를 내고 상대차량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한 택시기사가 구속이 됐다.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말 다툼을 벌이다가 일어난 일로 경찰에 따르면 상대차량을 뒤 따라가던 중에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앞 차량 운전자를 끌어내서 발로 차고 돌멩이로 수 차례 내려쳤다.

경찰은 폭행을 한 운전자를 살해의도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을 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상향등 점등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이 됐다. 폭행을 당한 운전자는 개인택시 그리고 폭행을 한 운전자는 회사택시 운전자였다. 

#자가용 인구가 많은 미국에서 대중 교통 이용자가 급증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미국 대중교통이용자가 1956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106억 5000만 명으로 조사가 됐다.

자가용의 천국인 미국에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었고 이 원인이 기름값 부담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휘발유 값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비싸야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는 그 동안의 통념도 깨졌기 때문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대중교통망이 확충되고 개선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 것이 이용자를 늘린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이 됐다.

따라서 자가용 때문에 발생하는 엄청난 혼잡비용을 줄이려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