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해치백, 기아차 'K2' 5도어 中 공개

  • 입력 2011.11.21 14: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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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K2’의 5도어 모델을 중국 대륙에 처음 공개했다.

21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제9회 2011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된 ‘K2’ 5도어는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로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성능,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두루 갖춘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이다.

‘K2’ 5도어의 외관 디자인은 4도어 모델을 베이스로 젊고 독창적이며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소형차 스타일로 완성됐다.

최고출력 107마력(ps), 최대토크 13.7kg.m, 연비 15.4km/ℓ의 감마 1.4 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4km/ℓ의 감마 1.6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4단 자동변속기 기준)

전장 4120mm, 전폭 1700mm, 전고 1460mm로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2570mm의 휠 베이스로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이 포함된 6에어백과 전방위 안전차체구조를 적용해 안전성능을 크게 높였고 6대4 분할 시트와 넓은 적재 공간의 활용성과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선루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지난 7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K2는 현지 시장의 특성을 극복하고 9월 1만478대를 판매해 불과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 10월에도 1만1327대로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K2 5도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KV7’을 비롯해 K5, K7, 스포티지R 등의 완성차와 K5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 KV7 콘셉트카 등 총 20대의 완성차를 광저우모터쇼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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