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차는 5일, 신형 쏘나타의 예정가격과 추가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전국 지점에서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누우 2.0 CVVL 모델이 2270만원~2880만원, 세타 2.4 GDI 모델이 2400만원~3010만원(자동변속기 포함)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가격은 이달 24일로 예정된 신차 발표회에서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날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실내 디자인은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수평형의 안정된 느낌과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HMI), 품격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운전자를 향한 T자형 수평적 레이아웃을 적용해 운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한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7세대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