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내구성 30만km를 뛰고도 끄떡없는 '혼다 어코드'

  • 입력 2014.03.05 01:36
  • 수정 2020.03.06 11:0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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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만마일(32만1868km) 이상을 달리고도 현재까지 별 무리없이 운행되고 있는 상위 모델들이 공개됐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3일(현지시간),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최장수 모델 10개를 소개했다.

1981년 이후 아이씨닷컴에 기록된 3000만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분석한 조사에서 20만 마일 이상 장기 운행되고 있는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은 혼다 어코드로 나타났다. 2위는 스바루 레거시가 차지했으며 도요타 아발론, 혼다 오디세이, 닛산 맥시마, 도요타 캠리, 포드 토러스, 혼다 시빅, 아큐라 TL, 스바루 아웃백이 뒤를 이었다.

선정된 모델들이 몇 대나 운행되고 있는지의 정확한 통계는 제공되지 않았으며 20만마일 이상 운행되고 있는 차량의 비율을 근거로 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순위권에 포함된 대부분은 컨슈머리포트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유자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10위 이내의 최장수 모델들이 대부분 세단, 일본 브랜드인 것도 특징이다. 포드 토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모델이 일본 브랜드였고 혼다 오딧세이와 SUV인 스바루 아웃백을 제외하면 모두 세단이기 때문이다. 유럽 브랜드는 단 한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오래 탈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 차를 고르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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