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월 내수 SM3ㆍQM5 판매 호조로 증가

  • 입력 2014.03.03 14:3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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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월에 내수 4821대, 수출 289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7% 늘어난 771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내수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내수 판매실적은 지난해부터 고객으로부터 재조명 받고 있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총 4821대로 전년 대비 16.7%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는 2월에 전년 대비 무려 234%, 전월 대비 61%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다.

QM5 Neo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 구매 고객의 높은 만족도에 새롭게 단장된 전면부 그릴 디자인까지 더해져 2월에 1천여 대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했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26.7% 판매가 증가해 QM5와 함께 판매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SM5는 경쟁사의 신차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2.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또한, 2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31.8% 늘어난 2,896대를 수출했다.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판매 호조세를 바탕으로 3월부터 QM3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수 시장에서 급격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의 신차 소식에도 꾸준한 판매 추이를 봤을 때 르노삼성자동차의 2014년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5 Neo의 디자인을 변경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3월에는 이와 같은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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