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도쿄모터쇼에 340마력 액티브하이브리드 공개

  • 입력 2011.11.18 18:04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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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오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1 도쿄 모터쇼‘에 고성능, 고효율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뉴 M5, 뉴 1 시리즈 해치백, BMW 뉴 6 시리즈 쿠페, BMW X1 xDrive20i,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와 함께 i3와 i8도 소개할 예정이다.

MINI 브랜드는 MINI 쿠페를 비롯해 페이스맨 컨셉카, 컨트리맨, 고성능 JCW 모델을 선보인다.

 

BMW도쿄모터쇼 출품차량 미리보기 

 

도쿄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 최초로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 전기 모터,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전력 장치는 동력장치의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많은 혁신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도입했으며 브레이크 작동과 탈력주행 중에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전기 모터로 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가속 중에는 전기 모터가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을 도와 세단의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현저히 끌어올리는 등 동력 증대 기능을 담당하며 에코프로 모드에서는 최고 160km/h까지 어떤 속도에서든 탈력주행 중 엔진 작동을 멈추고 구동축에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최고 340마력의 출력과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단 5.9초 만에 돌파한다.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4~7.0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에 불과하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M5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엔진과 드라이브 로직 방식의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560마력의 출력과 7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10%, 최고 토크는 30% 이상 높아진 반면, 연료 소모가 30%나 낮아져 고성능, 고효율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4초 만에 돌파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액티브 M 디퍼런셜 (Active M Differential) 시스템이 각 바퀴에 필요한 만큼 주행을 분배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과 미끄러운 도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보장한다.

함께 공개되는 BMW 뉴 1시리즈의 스포트 라인은 맞춤 커버를 씌운 스포츠 시트, 레드 스티칭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 휠, 레드 장식 스트립의 카키, 고광택 블랙의 실내 트림 스트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조명을 오렌지와 화이트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스타일 라인은 고급사양, 색상 배합, 내외장 재료 등 1시리즈의 외관에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두 모델은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BMW 116i는 136마력, BMW 120i는 1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카 BMW 뉴 6시리즈 쿠페도 출품된다. 650i 쿠페의 V8 가솔린 엔진과 BMW 640i 쿠페의 직렬6기통 가솔린 엔진은 각각 407 마력과 320 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하고 640i 쿠페의 기본 구성으로는 오토 스타트-스톱, 에코 프로 모드를 비롯한 광범위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들어간다. BMW 650i 쿠페의 제로백은 5.1초이며, BMW 640i 쿠페는 5.8초다.

일본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X1의 새 라인업 xDrive20i은 1250-4500 rpm 사이에서 26.9kg.m의 최고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8.6초에 도달한다.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역시 포함하고 있다.

역시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되는 X5 xDrive35d는 블루퍼포먼스 기술을 적용, 3.0리터 6기통 엔진은 245마력의 최고 출력과 1750~3000rpm에서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8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민첩한 핸들링, 든든한 안정성, 최적화된 트랙션을 보장한다.

BMW 서브 브랜드인 ‘BMW i’에서는 i3와 i8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메가시티 비히클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i3 컨셉카는BMW 최초의 프리미엄 양산형 순수 전기자동차로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0~60km/h를 4초, 0~100km/h는 8초 이내에 도달한다.

i8 컨셉트는 새로운 레이저 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카로 내연 엔진과 전기 구동 방식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을 탑재해 0-100km/h를 불과 5초 이내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i3는 2013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생산되며 i8도 곧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MINI 브랜드도 최초의 2인승 스포츠 쿠페인 MINI 쿠페와 MINI Paceman Concept, 최초의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SAV MINI Countryman, 고성능 MINI JCW 등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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