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페시아 없앤 신형 아우디TT 스케치 공개

  • 입력 2014.02.21 00:1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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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의 모든 기능들을 클러스터에 통합한 파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2015년형 아우디TT의 스케치 이미지가 공개됐다.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3월6일~16일/현지시간)에서 데뷔하게 될 신형 TT는 네개의 링으로 구성된 아우디의 앰블럼을 라디에터 그릴에서 후드로 옮긴 것이 외관의 가장 큰 변화다.

또한 상향등이 반대편 주행 차량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항시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후면은 전면의 헤드라이트 형상을 추종하는 테일라이트와 4개로 구성된 머플러로 구성됐다.

 

그동안 보여줬던 아우디 TT의 전형적인 디자인 특징인 과장된 휠 아치도 그대로 적용됐고 벨트라인과 C 필러에 포인트를 줘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2015년형 아우디TT는 지난 1월 10일 열린 2014 CES에서 파격적인 인테리어 구성으로 화제가 됐던 모델이다. 아우디는 당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합친 버추얼 콕핏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버추얼 콕핏은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에 속도계와 엔진회전 수 등이 강조되는 클래식 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확대한 인포테인먼트 뷰 두 종류를 설정해 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내비게이션이 디스플레이 전체를 가득 채우게 할 수 있고 센터페시아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스티어링 리모컨과 계기판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과 히터의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온도와 세기를 조절하는 버튼을 적용해 작동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발한 상상력들이 대거 소개됐다. 신형 아우디 TT의 자세한 제원과 출시 시기 등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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