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차는 쏘나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BMW 5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쏘나타 중고차는 16만 3229대, BMW 5시리즈 중고차는 1만 2331대가 각각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YF쏘나타는 Y20프리미어 2011년식 기준 1620만원~17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BMW5시리즈는 2011년 당시 출고가 6240만원대였던 520d가 409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수입차 감가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같은 가격의 국산 신차와 중고 수입차를 함께 염두에 두는 추세"라며 "수입차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는데, 신차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역시 중고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