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WECㆍ르망 24시에 4대의 레이싱카로 참가

  • 입력 2014.02.17 10:0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포르쉐 911 RSR (2014년형)
포르쉐가 4대의 자동차로 세계 내구 선수권 챔피언십(WEC)과 르망 24시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난 2월 13일, 르망24시 주최측인 파리의 자동차경주단체 ACO는 2014년 6월 14일과 15일에 있을 82번째 클래식 장거리 레이스의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르망 프로토타입(LMP1)의 상위 카테고리에 두 대의 919 하이브리드카를 위한 새로운 워크스팀을 '포르쉐 팀' 으로 등록했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의 시작 번호는 14와 20이다. GTE 프로 클래스에는 두 대의 911 RSR로 '포르쉐 팀 만타이'워크스 팀이 참가한다. 이 두 우승자들은 91과 92번으로 올해 다시 도전한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는 티모 베른하르트(스타트 넘버20)와 로맹 뒤마(스타트 넘버 14)는 각각 WEC의 두 개의 르망 프로토타입에 각각 참여한다. 이 시리즈는 르망 24시를 포함한 8개의 레이스로 이루어진다.

2010년 아우디의 성공을 이뤄낸 르망 우승자 베른하르트(독일, 33세)와 로맹 뒤마(프랑스, 36세)에 두 대의 919 하이브리드카의 결과가 달려있다.

2014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챔피언십에서 레이싱카를 교대로 탈 나머지 네 명의 LMP1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들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브랜든 하틀리 (뉴질랜드, 24세), 닐 야니 (스위스, 30세), 마크 리브 (독일, 33세), 마크 웨버 (호주, 37세).

사진=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파리에 있는 팀의 수장인 안드레아스 자이들(37)은 “이 두 드라이버들의 특별한 장거리 레이스와 르망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팀을 나누는 것은 확실한 선택이었다. 우리의 엔트리 결정은 르망 레이스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3월 말 폴 리카르에서 있는 첫번째 공식 테스트와 4월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WEC 시즌 킥오프에서 경쟁자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919 하이브리드는 르망 프로토타입의 상위 레벨에서의 새로운 효율성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 919 하이브리드는 소용량 수퍼차지 V4 내연 엔진, 전륜 구동 전기 모터, 두개의 에너지 회복 시스템을 포함하는 매우 복합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GTE 프로 카테고리에서 포르쉐는 두 대의 911 RSR과 함께 포르쉐 팀 만타이를 전면 배치해 애스턴 마틴, 콜벳, 페라리 그리고 SRT 바이퍼 팀과 경쟁하게 된다.

2013년 시즌의 마지막 레이스를 위해 바이작에서 GT 스포츠카의 많은 세부 사항들이 개선됐다. 개선된 프런트 엔드의 공기역학, 더 넓어진 리어윙 그리고 섀시 운동역학을 개조해 핸들링 한계를 넘어선 향상된 밸런스와 제어력을 보장한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수장인 하트무트 크리스틴은 “2013년 시즌, 911 RSR은 르망에서 두번 승리하면서 장거리 능력을 인상적으로 증명했다.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변경된 911 RSR로 클래식 장거리 레이스에서 우리는 다시 승리를 자축할 수 있었다. 이것은 분명 2014년 르망24시의 좋은 전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