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4륜구동 시스템, 판매비중 80% 돌파

  • 입력 2011.11.17 13:19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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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아우디 고객 10명 중 8명은 4륜구동 기술로 정평이 나 있는 콰트로 모델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코리아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탑재 모델의 국내 판매 비중이 8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모델의 국내 판매비중이 2005년 938대로 35%에 머물렀던데 반해 2008년 58%, 2009년 73%, 2010년 76%로 급격히 상승해 올해는 10월까지 7270대가 팔려 83%를 넘어섰다.

세계시장에서 콰트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아우디 전체 매출의 30%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시장의 콰트로에 대한 선호도는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운전자들이 안전운행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연경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최근 몇 년간 예기치 않은 폭설과 집중 호우가 반복되면서 안전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콰트로의 진가가 인정받는 것`이라며 `30년의 SUV 기술력으로 승용은 물론 스포츠카에도 적용돼, 한국의 주행 여건에 가장 적합하다` 고 강조했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4바퀴 모두에 최적의 동력을 전달해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해 준다. 특히, 디퍼런셜 타입의 4륜구동 시스템은 기존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과는 다르게 접지력에 대한 명령 과정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2005년 ‘콰트로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실제 판매되고 있는 A6 4.2 콰트로 모델로 37.5도 급경사의 피카보리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며, 콰트로의 성능을 직접 확인시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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