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부터 전세계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LP610-4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7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박조짐이 보이고 있다.
우라칸 LP610-4는 2013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총 1만 4022대가 팔리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모델이다.
우라칸이라는 차명은 1879년 알리칸떼(Alicante)에서 공격적이며 절대 물러나지 않는 무적의 투우에서 따 온 것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단순히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 아닌,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의 벤치마크를 새롭게 정립시킬 람보르기니 최신 기술의 총 집합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610마력의 5.2리터 노말-애스퍼레이티드(normally-aspirated) V10엔진을 탑재한 우라칸은 최고속도 가 325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2초에 도달하는 가공할 파워를 가지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공식적인 첫 데뷔는 오는 3월 4일 개최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가 될 예정이며 프레스데이에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잉켈만이 '쇼의 스타트(star of the show)'로 우라칸을 공개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