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꼬리물기 최고 꼴 볼견, 당신은?

  • 입력 2014.02.13 00:56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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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내역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무엇인지, 경찰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차로 꼬리물기인 것으로 조사가 됐다.

경찰청이 교통 전문가와 경찰관, 일반 국민 등 553명을 대상으로 가장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 가운데 세 가지를 선택하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꼬리물기가 276표로 가장 많았다.

신호위반이 256표, 끼어들기는 211표 순으로 집계가 됐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도심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경찰 따라서 이런 고질적인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꼬리물기나 신호위반, 끼워들기가 습관적으로 이뤄지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보고 연중 상시 단속을 벌이고 전국적인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에서는 캠코더를 활용해서 적극적이고 엄정한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과 과속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단속을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과속사고가 빈번한 지점에서는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또 주정차 위반과 폭주족 소음과 같은 무질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서 관계 기관과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드라이브 그러니까 경제운전에 대한 인지도와 실천정도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성인 남녀 2372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인지도와 실천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는 전국 평균 64.2%로 지난 해 보다 소폭 증가했고 에코드라이브를 가장 잘 실천하는 도시는 82.6%를 기록한 대전시였다.

여성보다는 남성,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에코드라이브 인지도와 실천정도가 높았고 운전자들의 80.3%가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해서 평균 14%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가 크게 오른다. 오는 27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가 종전보다 25%오른다.

운전면허 학과와 기능시험 응시료도 면허 종별에 따라서 13%에서 25%까지 인상이 된다. 운전면허증 교부 비용은 6000원에서 7500원, 재발급은 25% 오른 7000원을 내야 한다.

연습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는 각각 3000원에서 3500원, 7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이 됐고 학과시험 응시료는 자동차의 경우 6000원에서 7500원, 원동기장치자전거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기능시험도 면허 종별에 따라서 모두 인상됐다. 정부는 당초 40% 이상 운전면허 수수료를 올리려고 했지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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