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빠른 BMW 4시리즈 그란쿠페 출격

  • 입력 2014.02.02 22:1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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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2일(독일 현지시간), BMW 4시리즈 그란쿠페를 전격 공개하고 프리미엄 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4도어 쿠페라는 독특한 컨셉의 4시리즈 그란쿠페는 BMW의 새로운 네이밍 정책과 라인업 확대 전략의 결과물로 BMW는 이 모델이 아우디 A5 스포츠백, 메르세데스 벤츠 CLA 등을 위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4시리즈 그란쿠페는 4개의 문과 최대한 넓게 개방되는 리어 도어로 쿠페의 날렵한 스타일에 실용성까지 강조된 모델이다.

 

전장은 4638mm, 전폭은 1825mm며 2810mm의 휠 베이스로 확보한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 여유롭다. 전면부에는 확대된 그릴과 듀얼 라운드 헤드 라이트, 에이프런의 대형 인테이크 홀, 면적을 넓힌 안개등, 여기에 조심스럽게 닫아 마무리된 프런트 앤드로 단단하고 야무진 인상을 준다.

짧은 오버행과 긴 보닛, 루프에서 뒷 쪽으로 112mm까지 직선을 유지하고 있어 완벽한 균형감을 주는 것도 4시리즈 그란쿠페 디자인의 특징이다.

 

4개의 문이 달린 쿠페답게 승하차 편의성이 뛰어나고 40:20:40으로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 접이식 시트를 적용해 기본 480리터, 시트 폴딩시 최대 1300리터의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도어에는 발 동작으로 개방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4시리즈 그란쿠페는 3개의 가솔린, 2개의 디젤 라인업으로 구성이 됐다.

 

가솔린 모델은 420i, 428i, 428i xDrive, 435i 4개의 트림레벨로 구성됐으며 6단 수동 변속기와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엔진의 최대출력은 184마력에서 최대 306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15.6km/l~12.34km/l(복합기준)다. 가격은 현지 유로화 기준 5242만원에서 7325만원다.

디젤 모델은 418d, 420, 420xDrive 3개 트림에 변속기의 구성은 가솔린과 동일하다. 최대출력은 143마력에서 184마력, 연비는 21.73km/l~22.72km/l, 가격은 5426만원에서 64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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