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있는 차, 25년 후 최고의 클래식 카 10選

  • 입력 2014.01.27 11:0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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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후 비싼 몸값의 클래식카로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큰 싹수 있는 차들은 어떤 모델일까?. 클래식카의 '블루팁 콜렉터 카 지수'와 관련 보험 상품으로 유명한 미국 해거티(Hagerty)보험이 미래 소장가치가 높은 10대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4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선정된 이 모델들에 대해 해거티는 현재는 수 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도 향후 25년 후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현재의 가격이 1억원대를 넘고 있어 25년 후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모델들도 있다.

▲ Ford Fiesta ST

포드 피에스타 ST=포드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체급이 작은 피에스타를 베이스로 개발된 고성능 버전의 5도어 해치백이다.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수 많은 모터스포츠를 통해서 기량을 뽐 낸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차체에서 발휘되는 엔진의 성능이 만만치 않다.

▲ Jeep Wrangler Rubicon X

지프 랭글러 루비콘 X=오프로더의 로망, 미국 자동차 역사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 SUV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흔치 않은 빈티지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 Dodge Challenger Shaker

닷지 챌린저 셰이커=세계 3대 머슬카다. 2014년형은 전면의 대형 인테이크 홀 사이즈를 늘려 위압감을 강조했다. V8 5.7리터 헤미 유닛이 장착됐고 블랙 후드 스크프와 모파 첼린저 버전으로 희소성을 높였다.

▲ Nissan 370Z NISMO

닛산 370Z NISMO=아시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명단에 포함이 됐다. 공로에서 달리는 스포츠카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이 압권이다. 해거티는 아시아 스포츠카에 대한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래 소장 가치가 높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 Chevrolet Corvette Stingray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장 미국적인 차로 최근 열린 2014 북미오토쇼에서 '201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몸 값을 높였다. 1953년 이후 7세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은 모델이다.

▲ Alfa Romeo 4C

알파 로메오 4C=흔치 않은 미드십 스포츠카로 무엇보다 부드러운 곡선위주의 미려한 스타일이 돋 보이는 모델이다. 1130kg에 불과한 중량에 1700cc의 엔진을 달고 최고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1000대 한정생산이라는 희소성까지 있어 25년 후 최고의 몸 값이 예상된다.

▲ Maserati Ghibli S

마세라티 기블리 S=내 놓는 모든 차가 클래식카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마세라티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독특한 가치를 가진 모델이다. 기블리S는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1세대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이 더해지면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완성이 됐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6초 이내에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가공할 성능을 갖고 있다.

▲ Chevrolet COPO Camaro

시보레 카마로 COPO=자연흡기식 4종의 수제 레이싱 엔진을 탑재할 수 있는 드래그 머신이다. 역시 한정생산으로 몸 값이 높기로 유명하고 버렛 잭슨 경매쇼 등을 통해 판매가 되면서 유난히 수집가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는 모델이다.

▲ BMW M5

BMW M5=BMW의 고성능 버전 M5도 미래 소장가치가 높은 모델에 포함이 됐다. 무엇보다 4395cc의 터보차저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 560마력의 강력한 파워에 눈길이 간다. 여기에다 럭셔리 브랜드답게 시트를 포함한 인테리어의 구성도 사치스럽다. 유독 한국에서 '남자의 로망'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 Jaguar F-Type R

재규어 F-타입 R=정통 쿠페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가미됐다. 최대 550마력의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4초면 충분하다. 포르쉐 등 경쟁 모델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가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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