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출시된 혼다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R-V가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약을 받기 시작한지 20일 만에 100대를 돌파한 것. 경유를 사용하는 동급 수입 SUV들이 주춤한 사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인기비결로 보인다. 혼다 측은 레저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과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무엇이
현대자동차 상용차부문은 2020년까지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톱5에 들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현대상용차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발전전력과 기술수준을 공개했다.현대상용차는 글로벌 판매 12위 업체로 지난해 9만5427대 판매하고, 올해는 10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1967년 창립 이래 1978년
지난 20일 오후 땡볕이 내리쬐는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 바깥쪽에 설치된 직선로에 기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시속 10km로 서행하는 차량모형 뒤쪽으로 버스가 시속 60~70km로 달려갔다. 차량모형과 점점 가까워지지만 버스운전사의 오른발은 아직까지 가속페달 위에 그대로 있다. 버스가 차량모형에 약 20~30m 이내까지 접근하자 스스로 급정거한다. 버스의 긴급제동장치(AEBS)가 작동한 것이다. 운전석 카메라와 앞 범퍼의 센서가 앞차의 모양과 거리를 판단해 위기가 감지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원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물게 될 과징금이 많게는 1800여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바겐그룹이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인증 받은 뒤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7만9000대에 이른다. 경유차 18차종(유로6 16차종, 유로5 2차종) 6만1000대와 휘발유차 14차종 1만8000대다. 여기에는 폭스바겐 골프·티구안, 아우디 A
운전이 즐겁다는 17년째 무사고 여성운전자 안수련 씨(47)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차를 바꿔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녀의 애마는 토요타 3세대 프리우스로 현재 누적 주행거리 20만km를 눈앞에 두고 있다.새 차를 구입한지 4년여 만에 20만km를 달린 그녀의 직업은 국악인이다. 출퇴근 거리가 길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는
서울에서 경남 창원까지 왕복 800여km를 한 번의 주유로 주파할 차는 흔치 않다. 이런 장거리 주행에는 가솔린 보다는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나 디젤 차량이 유리하다. 6월 뜨거운 여름의 어느 주말.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볼보 V40 D4 R-디자인을 타고 거침없이 창원까지 달렸다. 차 이름에서 D4는 4기통 디젤엔진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차량 950대가 검찰에 압수됐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센터에 있던 자동차 950대(시가 330억 원 상당)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차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아우디A1(292대), 아우디A3(314대), 폭스바겐 골프(350대)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1907대를 판매했다.내수판매는 1만71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5월 실적 및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신장은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신형 스파크와 지난달 하순 판매를 시작한 신형 말리부가 이끌었다.스파크는 지난달 8543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14.4% 증가했다. 스파크는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을 스포티한 내외장 디자인으로 꾸민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1일 ‘모닝 스포츠’의 내외장 사양을 기본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닝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포츠 패키지는 기존에 별도의 디자인 특화 파생모델이었던 모닝 스포츠의 7개 디자인 사양 중 알로이휠을 제외한 6개 사양을 적용해 세련되고 강인한 디자인을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의 1층 전시공간을 설치미술 조각가 천대광 작가의 예술작품으로 단장한다. 1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전시될 은 ‘공간 안의 공간’ 구성으로 오감을 자극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미술 작품 ‘공허한 빛의 파장(Void Color Space)’과 최찬숙 미디어
렉서스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렉서스 도산’ 전시장을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연면적 1150m², 지상 2층 규모의 렉서스 도산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와쿠토키(가슴두근두근)’로 구분해 차량을 전시한다. 1층에는 ES300h, RX450h, NX300h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2층에는 GS F, IS200t 등 퍼포먼스
쌍용차가 새로운 기술과 터보차저로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2.0ℓ급 린번 GDI 엔진을 선보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6)에 소개된 린번(Lean-Burn: 희박과급) GDI 엔진은 다양한 엔진 신기술 및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2.0ℓ 린번 엔진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만대를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2005년 1세대 투싼을 처음 팔기 시작한지 11년만의 일이다. 차종별로는 투싼 122만여대, 스포티지 81만8000여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투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개 모델을 차례로 선보였다. 기아차도 2007년부터 지난 3월까지 9년간 3개 모델의 스포티지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3주째 이어지고 않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셋째주(15~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 대비 11.3원 오른 1386.9원/ℓ이다. 지난달 평균 1361.7원/ℓ에 비해 25원가량 올랐다. 경유는 전주 대비 116.8원 상승한 1154.4원/ℓ, 등유는 3.0원 오른 763.0원/ℓ이다.
구글이 마침내 차량공유 서비스에 뛰어들며 우버와의 경쟁에 나섰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웨이즈’에 테스트용 카풀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카풀 기능을 이용하면 출퇴근 방향이 같은 웨이즈 이용자는 차를 함께 탈 수 있으며, 차를 얻어 탄 사람은 1마일(1.6㎞)당 0.54달러(한화 630원)를 차량 소유주에
BMW와 미쓰비시, 스카니아, 볼보 등이 생산한 차량 3743대가 리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는 320d와 420d 쿠페, 118d, 120d 등 13개 차종에서 저압 연료공급라인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가 흘러나와 차가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25일부터 같은 해 9월 3일까지 제작된 1751대
보복·난폭운전자 10명 중 4명은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12일~5월11일까지 90일간 난폭·보복운전자를 집중 단속해 732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8.2명꼴로 경찰은 이 중 450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통고 처분했다.입건자들의 직업별로는 일반 회사원이 180명(40%)으로 가장 많아 의외였다.
환경부는 한국닛산에서 판매하는 경유차 ‘캐시카이’에 대해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판매정지 명령을 내리고 한국닛산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개 모델을 조사한 결과, 캐시카이가 배출가스 양을 불법 조작할 수 있도록 임의로 장치를 설정했다.캐시카이는 르노닛산그룹의 닛산자동차가
남녀 성행위 장면 삽화를 담은 BMW ‘미니(MINI)’ 차량설명서(?)가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LOVE IN MINI’라는 제목의 이 삽화는 총 일곱 가지로 미니의 각 모델에 적합한 성관계 체위를 소개하고 있다. 가령 미니 컨버터블에서는 여성 상위로, 쿠퍼에서는 운전석을 눕히고, 쿠페는 보닛 위에서, 피스맨은 트렁크를 잡고 성행위를 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미니가 이름처럼 작은 자동차만은 아니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설명서로 보인다. 하지만 삽화가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어, 보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조작 사건으로 촉발된 ‘디젤차 혐오(?)’ 현상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드러내놓고 디젤차를 거부하진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젤차를 퇴출시키려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디젤차 비중이 70%가 넘는 프랑스 파리의 경우 2020년까지 노후한 디젤차의 도심 통행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