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을 5500만원으로 낮추는 등 무공해차 50만대 보급을 위한 예산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무공해차 보급은 24만8000대로 정부는 내년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목표를 위해 승용차 16만5000대, 상용차 9만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
정부가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2022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3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고 발표했다.승용차에 부과하는 개소세는 정부가 지난해 3월 코로나 19에 따른 자동차 산업 피해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해 70% 인하한 데 이어 7월 30%로 감면 폭을 낮추고 적용시한을 올해 연말로 정해놨었다. 하지만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출고
현대모비스가 28일,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 200여명의 정·관계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은 총 부지 15만㎡(4.6만평) 규모로, 오는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하게 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 공장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충주공
"일본과 중국계 업체가 2018년 기준 약 4000만대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의 42%를 차지한 반면, 우리는 생산국 순위기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25일,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간담회에서 "금년 1/4분기 세계 자동차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생산 순위가 하락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자율주행차가 기술혁신, 핵심부품 가격하락 등으로 2020년 이후 레벨4 수준으로 상용화되고 2030년 이후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19년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해 약 2000대였던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80000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는 기존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홍 부총리는 “향후 경제관계장관회의는 경제활력대책회의와 혁신성장전략회의로 ‘투트랙(Two-Track)’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미래 친환경 산업의 핵심인 수소경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