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엔카와 헤이딜러, 케이카 등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 빅 3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헤이딜러는 차량을 낙찰 받은 후 고객과 다시 가격 흥정을 벌이는 불만이 많아지면서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위태로운 1위를 지켰다.플랫폼에서 중고차를 산 사람 5명 중 3명이 엔카, 처분한 사람 3명 중 1명은 헤이딜러를 이용해 각각 1위를 지켰지만 작년 점유율에는 못 미쳤다. 만족도에서는 구입·처분 때 모두 K카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중고차를 처분하고 구매할 때, 그리고 거래 만족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4일,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매년 7월, 약 10만 명)에서 국내 1위 플랫폼 엔카가 압도적 강세를 유지했지만 처분 시장에서는 헤이딜러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엔카를 앞질렀으나 소비자 만족률은 구입·처분 때 모두 K카가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플랫폼을 이용한 중고차 구입자 중 엔카를 알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인지율)은 85%에 달했다.구입 과정에 이용해 본 비율(이용 경험률)은 73%, 최종적으로 엔카에
중고차 시장 침체에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수수료 인상에 나서면서 소상공인이 위기를 호소하고 나섰다. 28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물가인상과 고금리, 고유가, 신차 출고 지연 등의 상황으로 심각한 부진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는 침체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고차 매매 종사자 30만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소속 매매조합의 회원사(중고차매매상사 대표)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서울강서자동차매매사업조합
"국내 완성차가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면 일자리가 사라져 100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 KBS가 지난 23일, 완성차 업체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면 전국 종사자와 그 가족 100만 명이 생계를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중고차 매매업 관계자 말을 전했다.완성차 업계는 작년 12월, 2022년 1월부터 사업자 등록과 물리적 공간 확보 등 중고차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후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심의 절차와 같은 절차가 남아있지만 완성차 업계는 법이 결
국산 소형 SUV 가운데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기아차 셀토스라는 분석이 나왔다. 잔존가치는 신차로 구매해 중고차로 처분할 때 신차 가격 대비 가격 하락폭을 비교한 가치를 말한다.4일,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형 기아차 셀토스는 신차 가격 대비 잔존가치 81.4%로 1위를 차지했다.2위를 차지한 현대차 베뉴 잔존가치가 75.3%로 나타나 격차가 매우 컸다. 현대차 코나가 0.1% 차이인 75.2%로 3위에 올랐다. 셀토스 인기는 딜러 입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헤이딜러에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해 확산하고 있는 불매 운동의 여파가 자동차 업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내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 도요타 캠리 등 일본산 대표 차종에 대한 중고차 딜러의 입찰 수가 최대 30% 감소했다. 차종 별로는 렉서스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ES 300h의 평균 딜러 입찰 수가 불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12.8명에서 최근 8.9명으로 30% 감소했고 인피니티 Q50은 25%, 토요타 캠리는 15% 감소했다
LPG 차량의 일반 구매와 구조 변경이 자유롭게 되면서 중고차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에 따르며 출고 5년 이내 LPG 중고차 구매가 누구나 가능해지면서 해당 모델의 중고차 시세가 최대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매물 등록이 가장 많았던 LF 쏘나타는 규제완화 전 1051만원에서 규제완화 후 1113만원으로 5.9% 상승했다. 올 뉴 K7은 1995만원에서 2105만원으로 5.5%, 그랜저 IG는 2511만원에서 2564만원으로 2.1% 상승했다.각 모델의 중고차 시장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딜러의
국산 경차 3개 모델 가운데 기아차 레이의 중고차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 기아 더 뉴 레이, 2위 기아 올 뉴 모닝(JA), 3위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레이는 신차가 대비 81.4%의 잔존가치를 나타냈고, 75%를 나타낸 모닝이 2위, 그 뒤를 이어, 스파크가 65.4%를 기록했다. 잔존가치는 신차 가격 대비 일정 기간 경과후 형성된 중고차 가격으로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주고 산 레이의 중고차 시세는 814만원, 모닝은
수입차를 포함한 대형 SUV 가운데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가 중고차 시세 등을 분석해 발표한 국산 및 수입 대형 SUV 3개 차종의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에서 포드 익스플로러의 중고차 잔가율이 82.9%로 가장 높았다.이는 국산 베스트 셀링 모델인 그랜저IG의 잔가율 85.3%에 버금가는 가치다. 2위 기아차 더 뉴 모하비(77.9%), 3위 쌍용차 G4 렉스턴(74.6%) 순이다. 잔존가치는 차량 구매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신차가격과 중고차 가격을 비교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
운전자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전기차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이딜러에 따르면 '다음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6%가 '있다'라고 답했다.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에서는 ‘저렴한 연료비’가 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차량 구매 지원금과 세금혜택 등’이 31%로 나타났고 ‘유지관리 편리(오일교환 등 필요없음)’, ‘특별한 차를 탄다는 즐거움’ 등이 뒤를 이었다.반대로 전기차 구매를 꺼려하는 응답자 의견은 ‘충전소
자동차 선호도 조사 결과, 국산차보다는 수입차 그리고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더 높게 나타났다.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에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의 운전자가 다음 차로 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한다고 밝혔다.국산차 운전자의 48%가 다음 차로 수입차 구입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수입차 운전자의 90%는 다음 차량으로 또 수입차를 선택했다. 브랜드 선호도 응답에선 벤츠가 21.1%로 가장 높았고, BMW 15.3%, 아우디 13.1%, 볼보 7.2% 순으로 나타났다.국산차 브랜드 선호도는 기아차가 4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12일 국산 4개사 중형세단의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국산 중형 세단시장에서 활약 중인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중고차 잔존가치에서 쏘나타와 K5를 턱끝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의 신차가 대비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 쏘나타 뉴 라이즈(71.4%), 2위 K5 2세대(71%), 3위 SM6(69.2%), 4위 올 뉴 말리부(68.8%)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르노삼성과 쉐보레의 중형세단은 중고차 시장에
BMW 520d의 중고차 가격이 화재 사건이 시작된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경매 사이트 헤이딜러가 국토부 운행중지 검토발표 전후 8주 간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화재가 주로 발생한 520d의 시세는 약 14.3% 급락했다.BMW 520d(F10)의 평균 중고차 시세는 화재사건 발생 전 2936만 원에서 화재사건 발생 후 2919만원으로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국토부의 운행중지 검토 발표가 나오자 2502만원으로 하락했다. 운행중지 검토 발표 전후 10일만에 14.3% 하락한 것이다.반면 같은 기간 벤츠 E
국산차 가운데 감가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쉐보레 캡티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헤이딜러가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감가율 데이터에 따르면, 쉐보레 캡티바는 신차 구매 후 3년이면 58%의 감가상각이 발생했다.3130만원인 LS 디럭스 팩의 중고차 가격이 3년 후 1300만 원대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2위는 현대 더 뉴 벨로스터(55%), 3위는 쉐보레 임팔라(52%), 4위는 기아차 더 뉴 K9(48%)이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2018년 1월25일~7월25일까지 6
기아차 스포티지가 국산 준중형 SUV 가운데 몸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앱 헤이딜러가 올해 1~5월 간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출고 5년 후 신차가격 대비 51.6%의 시세를 기록했다.이는 준중형 SUV 평균인 46.2% 대비 5.4%나 높은 수치로 스포티지는 비교대상 중 잔존가치가 가장 낮았던 코란도C에 비해서는
국산 중고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뉴 쏘렌토 R, 더 뉴 스포티지, 올 뉴 카니발 등 기아차 RV 삼총사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뉴 쏘렌토 R은 전체 평균 9.4명보다 경매참여율이 34% 높은 차량 당 경매참여 딜러 12.6명으로 국산차 중고차 경매 인기도
최근 4개월 간 중고차 경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한 수입차는 폭스바겐의 뉴CC인 것으로 나타났다.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올해 1~4월 헤이딜러 앱에서 진행된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종 별 경매참여 딜러 수에서 폭스바겐 뉴 CC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폭스바겐 뉴CC는 전체 수입차 평균 9.3명보다 경매참여율이 41%나 높
최근 4개월 간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전 수준의 중고차 인기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차팔기 경매서비스 헤이딜러는 수입차 브랜드 별 중고차 경매 데이터 분석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차량 당 평균 10.6명의 중고차 딜러가 응찰에 참여한 폭스바겐이 인기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브랜드로는 렉서스(10.3명
내차팔기 가격비교 업체 헤이딜러가 21일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4개사 중형 세단의 5년 간 잔존가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벤츠 E클래스 잔존가치가 럭셔리 수입세단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럭셔리 수입세단으로 손꼽히는 벤츠 E클래스, BMW 520d, 렉서스 ES350, 아우디 A6는 출고 2년 후 중고차 가격차
‘내차팔기 비교견적’ 앱, 헤이딜러가 자사의 빅데이터를 이용, 디젤게이트 사태로 인한 정부의 판매정지 조치 이후 ‘폭스바겐에 대한 중고차 시장 반응’ 분석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헤이딜러가 지난 15개월 간 자사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집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폭스바겐 중고차가 전체 경매 출품차량 중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7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