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고차 시장에 신종 사기수법이 출몰했다. 인터넷상에서 확인한 중고차 매물이 허위 매물은 아니지만 중고차 매매상에선 이 차를 ‘양심상’ 팔 수 없는 매물이라며 다른 차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른바 ‘허약매물’이 중고차 시장을 다시 한번 흐리고 있다.중고차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시장으로 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중고차 업자를 제외하면 허위매물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허위매물 대신 등장한 허약매물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일단 소비자들은 인터넷상에 기재된 허약매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