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를 개발할 때,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타깃 고객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차량모델을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 디자인함으로써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한 타깃고객 설정은 차량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제품의 성공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타깃고객을 설정함으로써 개발하고자 하는 차량의 성능과 기능, 특성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개발목표와 방향성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타
자동차 회사들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신차 출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동차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모델 출시가 많을 예정인데요.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온라인판매가 국내시장에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한 세기 이상 딜러가 전시장에 차량을 전시하고 영업사원들이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고집해 왔습니다. 그러나 각종 소셜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인 O2O(Online to
기아가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조사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
쌍용차가 고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언택트(untact) 세일즈’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첫 차 G4 렉스턴의 판매성적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시점에서 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 확인 및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노력에 힘
기아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 52만205대, 해외 225만488대를 포함해 총 277만69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실적이다.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회사는 국내 52만205대, 해외 225만488대 등 전년 대비 1.5% 감소한 277만69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2.2%, 해외 판매는 1.3% 감소한 수치다. 모델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7만6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9만1592대, 리오(프라이드)
쌍용자동차가 9월 한 달 동안 내수 7275대, 수출 3050대를 포함해 총 1만32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쌍용차는 9월 실적은 내수시장 침체 및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4.4%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상품성 개선모델의 추가 투입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시장수요 위축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코란도의 유럽시장 판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50대로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18년 람보르기니는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그는 “람보르기니는 제품과 판매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모델 및 기술 출시로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의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하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새롭게 출시된 슈퍼 SUV 우루스(
2019년 새해 시작과 함께 국산 및 수입차 업계에서 올 한해 내놓을 신차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차량이 연초부터 줄줄이 신차 발표회와 시승회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촉진시키는 가운데 유독 르노삼성차만 소외된 모습이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에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르노삼성은 올해 변변한 신차를 내놓을 계획을 갖고있지 못하다. 이로 인해 판매전략 역시 보수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이고 오로지 주력 모델의 프로모션 강화 카드만을 손에 쥔 모양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르노삼성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기아차가 28일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에서 제네시스 G80가 고급대형차 부문에서, 기아 니로가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잔존가치’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
쌍용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 날 내외신 기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정통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으며, 코란
올해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16%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20만대는 훌쩍 넘긴다는 뜻이다. 최근 수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입차는 이제 기본적인 생활이 되어가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번져가면서 전국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고 소비자도 이제는 수입차를 보는 시각이 글로벌 마인
쌍용차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했으며, 내년 초 출시를 앞둔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558㎡ 면적의 전시장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와 정통
현대차가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3박 4일간 두바이에서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실시한다.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거둔 중동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해 해외판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두바이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미래를 향한 재도약'을 주제로 한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현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무대로 미국을 선택했다. 정 회장은 24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현지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처음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정 회장이 올해 첫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가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하에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 실적 및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생산·판매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양사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의미있는 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 ALG사가 현지시간으로 17일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급 대형차 부문(Premium Fullsize Car)에서 볼보 XC70, 렉서스 GS와 경합을 벌인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사진)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홀 캐시카이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캐시카이는 월 평균 2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키쿠치 사장은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 대수가 600대나 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캐시카리를 인도 받을 수 있는데 수급에 차질이
추석 연휴 기간 인도 및 터키 현지 생산 기지 점검에 나선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철저한 현지화로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라"고 주문했다.정 회장은 현지화된 소형차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최고의 경쟁력은 철저한 현지화에서 비롯된다”며 “각 시장별 고객들의 성향과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자동차를 개발하고 판매해야 치열한
현대ㆍ기아차 양사는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로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글로벌 생산 및 판매전략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정몽구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
쌍용차와 중국 팡다가 '밀당'을 하고 있다. 쌍용차 중국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팡다가 코란도C(중국명 커란두어)의 공급을 늘려 달라며 떼를 쓰고 있지만 쌍용차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베이징모터쇼에서 만난 젱티엔바오 팡다 쌍용차 판매 담당 총경리는 “한 달에 800대 가량은 차가 없어서 팔지 못하고 있다”며 “재고는 바닥이 났고 일부 딜러점은